프리미엄광고 새 주류 부상  
     
  작성자 : 배너야 (homeset@bannerya.com)    http://www.bannerya.com  
  작성일 : 2002/07/31 07:19  
  조회수 : 707  
     
  올 상반기 인터넷 광고의 주류(主流)가 배너에서 특수효과(FX) 광고 같은 프리미엄 광고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광고 미디어랩인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www.doubleclickkorea.net 대표 정기호)가 올 상반기에 처리한 인터넷광고 매출을 분석한 결과, FX광고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반면 일반 배너(468×60)는 30% 이상 감소했다.

프리미엄 광고는 지난해 하반기에 전체 광고 물량의 10%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30%에 육박했고, 특히 FX 광고는 광고주가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을 집행할 때 기본 사항으로 선택하는 등 주류 광고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와이드배너, 스카이스크래퍼, 팝업, 스프레드 광고 등 변형된 형태의 배너광고군 점유율도 30%에서 50%로 높아졌다.

이처럼 프리미엄 및 변형 배너광고들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 배너에 비해 광고비가 4~6배 정도 비싸지만 광고 효과가 탁월해 업체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반 배너광고는 지난해 하반기 40%에서 올 상반기에는 10%로 급감했고, 텍스트나 버튼, 전면광고 등 평이한 형태의 광고도 20%에서 10%로 감소했다.

정기호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광고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는 이유는 광고주들 사이에서 일반 배너광고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 확대됐고, 단순 클릭률보다 이미지 노출을 통한 브랜딩 효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