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케팅 온라인에 맡겨라  
     
  작성자 : 배너야 (homeset@bannerya.com)    http://www.bannerya.com  
  작성일 : 2003/01/27 21:15  
  조회수 : 655  
     
  지난해 한국 스크린에 걸린 영화는 모두 263편이었다. 매주 평균 영 화 5편이 개봉된 꼴이다.
놀라운 것은 이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 않은 영화가 한 편도 없다는 사실이다.

영화판에서 온라인마케팅 열기가 거세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곳은 엔키노닷컴(www.nkino.com). 개봉영화 전체 중 30% 이상이 엔키 노 손에 요리돼 네티즌 밥상에 올라갔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중간첩은 무려 2억5000만원을 온 라인 마케팅비용으로 배정했다. 온라인마케팅 열기를 단적으로 반영 한 예다.

이에 따라 온라인마케팅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엔키노는 자체 전문기자들과 디지털 프로덕션을 보유하고 콘텐츠를 가공한다. 특히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원스톱마케팅.

배너광고 집행예산으로 서버와 함께 홈페이지도 만들 수 있고 광고와 프로모션도 해결할 수 있다. 곧 개봉할 '에블린'이 원스톱마케팅 방 식으로 진행될 예정.

저스트커뮤니케이션(www.justintime.co.kr)은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로 주목받는다. 유ㆍ무선을 통한 매체노출 극대화를 노린다. 영화관람객 집계조회 사업도 함께 진행해 박스오피스자료를 서비스하 기도 한다.

두사부일체와 연애소설 온라인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모비존(w ww.mobizon.co.kr)은 이메일링 서비스가 강점이다. 온라인 설문조사 로 흥행 여부를 미리 점검해 주는 형태로 네티즌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성환 엔키노 미디어사업본부 이사는 "인터넷 영화마케팅시장 활용 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유선의 벽을 넘어 무선인터 넷을 활용한 IIM(Integrated Internet Marketing)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