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킴스, 대한민국인터넷마케팅 대상 수상-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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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3/07/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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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광고 대행사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현경)이 제작한 '삼성디지털캠-보성차편' 광고가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마케팅 대상-ON'에서 대상과 네티즌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총 27편의 인터넷 광고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마케팅 대상-ON'에는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 295편, 마케팅 기획 부문에 329편, 논문 부문에 25편 등 총 649편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상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완성도, 온라인매체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디킴스의 '삼성디지털캠-보성차밭편'은 정해진 시간에만 동작하고 네티즌의 선택에 의해 활성화된다는 점, 그리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네티즌의 거부감을 최소화해 네티즌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밖에 기성인 각 부문별 금상에는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 정세용씨의 '2080치약-나비편' ▲마케팅 기획 부문에 이선복(외 2명)이 출품한 '엘라스틴 온라인 프로모션안' ▲논문 부문에 김은주(외 1명)가 제출한 '커뮤니티 스폰서를 활용한 인터넷 광고의 효과 연구'가 선정됐다.

또한, 신인부문에서는 박광래(외 2명)가 제출한 '애니콜-Youth Target을 위한 브랜드 전략'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대상 1편에 1천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총 6천7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되며,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3개월의 해외전문 연수 기회가 부여 된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한상린 한양대 경영학교 교수는 "첫 번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상당 수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 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었다"며 "특히 마케팅 기획이나 논문 분야에서는 기성인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인 신인들이 많아 인터넷 마케팅의 미래가 매우 긍정적임을 느꼈다"고 밝혔다